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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이공계 출신 잡아라" 업계비상
국내굴지의 가전 업체인 A전자의 신규채용담당 김 모 대리는 요즈음 한여름 복더위도 아랑곳없이 서울시내 대학 과 사무실과 교수연구실을 누비느라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. 일반직사원은 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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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국이 벌써 "한여름"
18일낮 강능지방의 기온이 예년보다 11도높은 34·4도를 기록하는등 동해안과 남부내륙지방의 수은주가 30도를 웃돌아 한여름더위를 느끼게했다. 이날 합천은 32·6도, 울산 32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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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문가감상노트-음악] 서울국제음악제등 선율의 향연
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창가를 두드리고 지나간다. 이제 한여름의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고 무엇인가를 가슴 속에 묻어 두어야 할 때가 다가온다. 전람회장을 돌아보며 혹은 공연장의 객석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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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K, 사회적 일자리 만들고 나누기 … 500억원 기금 모은다
SK그룹은 지난해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‘가장 책임감 있는 기업’(Most accountable companies)에서 국내 1위(세계 51위)에 선정됐다. ‘SK행복나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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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피서지서 읽을 만한 책들] 소설류
피서지 배낭 속에 어떤 책을 집어넣을까. 너무 무거운 내용의 책은 곤란하겠고, 그렇다고 내용 없는 맹탕도 안된다. 그런 머뭇거리는 독자들을 위해 중앙일보가 추천서를 소개한다. 가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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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백조의 호수' 등 고전발레 막 올라
여름은 원래 무용 공연 휴식기다. 저 멀리 러시아에서 건너온 아이스발레가 아니라면 대규모 발레공연 한편 관람할 기회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렵다. 예술의전당 등 대형 공연장들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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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기의 하토야마 ‘잔인한 4월’
일본 하토야마 유키오(鳩山由紀夫) 내각이 풍전등화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. 내각 지지율이 20%대로 곤두박질치면서 총리 퇴진론까지 급부상했다. 아사히(朝日) 신문은 17~18일 실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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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춘수 시인 19번째 시집 '거울 속의 천사' 펴내
김춘수 시인이 19번째 시집 『거울 속의 천사』(민음사.5천5백원)를 펴냈다. 우리 나이로 올해 팔순을 맞은 시인이 지난 2년간 쓴 89편을 엮은 것이다. 지난해 말 타계한 미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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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동재 칼럼] 체면보다 실속으로 더위 이기자
며칠 전 미국 알래스카주의 이상고온 뉴스를 접하고 깜짝 놀랐다. 북극에 인접한 극한지로만 알았던 알래스카의 북부 탈키트나 마을의 18일 낮 기온이 섭씨 35.5도까지 치솟았다고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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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원전마피아' 불량부품 유착 국민은 올여름 더 더울 판
원자력발전소 주변엔 ‘그들만의 리그’가 있다. 원전 1기를 건설하는 데 드는 비용과 부품은 약 3조원에 300만 개. 원전이 국내 전력 공급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0%나 된다.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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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영미의 ‘위대한 식재료’] 포항초 ‘곡강 시금치’
추운 겨울에 경북 포항으로 먹거리 취재하러 떠난다고 하니 사람들은 대뜸 “과메기?” 하며 묻는다. 혹은 “과메기랑 대게 같이 취재하려는구나” 하고 넘겨짚기도 했다. 그런데 추운 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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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작불 고두밥의 고집 … 효모 놀랄라, 낯선 이 오면 문 닫는
그곳의 시간은 다르게 흘렀다. 전북 정읍 태인합동주조장 송명섭(55) 대표를 만나니 정신 없이 달려가는 서울의 시간은 참 부질없어 보였다. 취재차 찾아간 나에게 그가 처음 보여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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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각 N 논리
‘경제력 1위 국가는 미국이 아니라 중국이다.’ 미국 조사 전문기관 퓨(Pew)리서치센터가 21개국의 국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.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조사 응답자의 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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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굴 스키 최재우, 양학선 찾아간 까닭
모굴 스키 국가대표 최재우(왼쪽 사진)가 지난 26일 공중 3회전 기술을 위해 트램펄린 위에서 훈련하고 있다. 체조 국가대표 양학선(가운데 사진)에게 직접 점프 노하우를 배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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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인궤도택시 타고 가요, 가을 정원으로
#26일 오후 1시 전남 순천시 덕충동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내 네덜란드 정원 앞. 여성 작업자 10여 명이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천일홍을 심느라 분주했다. 화려한 여름꽃이 자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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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0)멕시코…밤의광장에 거리의 악사들 넘쳐
멕시코시티는 해발 2천4백m고지여서인지 한여름인데도 별로 덥지않았다. 나는 괜찮은데 운보는 숨이 차다고 불편해 했다. 그러면서도 아스테카문명의 발상지인 유카탄에 가자고 부추겼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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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연 보며 더위 식힌다
한여름의 더위를 식혀줄 문화 바캉스를 즐기자 -. 경기도 지역 유명 관광지와 공연장 등지의 야외무대에서 각종 공연축제가 잇따라 열린다. 장르도 클래식.국악.록.대중가요 콘서트.연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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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크로바틱 퍼포먼스 '대륙의 혼' 한국 초연
한여름을 감동으로 수놓을 아크로바틱 드라마 퍼포먼스 '대륙의 혼'의 한국 초연이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 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. 국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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골프공을 벗겨봐 - (下) 공의 수명과 보관
보기플레이 수준의 주말 골퍼 J씨(42)는 골프 가방에 공을 잔뜩 넣어 갖고 다닌다. 선물로 받은 새 공도 있고, 사용한 뒤 버리기 아까워 담아 놓은 공도 10여개나 된다. 물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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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을·개학·독서
이 강산 가을 길에 물 마시고 가보시라/수정에 서린 이슬을 마시는 산뜻한 상쾌이라/이 강산 가을 하늘아래/전원은 풍양과 결실로 익고/빨래는 기어이 백설처럼 바래지고/고추는 태양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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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더위에 '철없이' 모피·패딩 지른다...역시즌 패션 완판사태, 왜
치솟는 물가와 환율 등 불안정한 경제 상황이 지속하면서 유통가에 ‘역시즌’ 바람이 불고 있다. 더위가 절정인 한여름, 보기만 해도 땀이 날 것 같은 모피·패딩·양털 부츠 등이 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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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8일, 자이언트 스텝보다 센놈 온다?…30·31일 휴가 절정 (25~31일) [이번 주 핫뉴스]
7월 마지막 주 주요 뉴스 키워드는 #대정부질문 #GAA 3나노 #코로나 #원숭이두창 #SRT #장마 #폭염 #여름휴가 #김포~하네다 #트럼프 #자동차 무상점검 #민주당 #호암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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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앤츠랩] ‘당신이 움직이는 모든 곳에’ 쏘카는 모빌리티 최강자가 될 수 있을까?
지난해와 완전히 달라진 공모주 시장. 한여름에도 꽁꽁 얼어붙은 모습인데요. 그래도 관심을 끌던 종목이 있었으니 현대오일뱅크. 세 번째 상장 도전으로, 유가 상승 덕에 이번엔 재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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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] 올여름엔 댓잎 소리 들으며 죽림욕 어때요
대나무숲(대숲)은 한여름의 천연 해열제다.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국내에는 서울 여의도 면적의 83배에 달하는 241.11㎢의 대숲이 있다. 하지만 사람이 접근할 수 있는